"휴게소 혼잡도 실시간 확인"...도로공사, 티맵과 데이터 협력 강화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티맵모빌리티와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각자 보유한 교통 및 휴게소 데이터를 연계해 데이터 기반의 고속도로 운영체계를 확립해 이용객으이 편의와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도공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운영 효율화와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티맵모빌리티는 이용자 중심 정보 제공 기능과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도공은 자체 운영 중인 휴빅스(HUBIGX) 기반의 13채널 데이터 수집 기술과 티맵의 국내 최대 수준 내비게이션이 결합되면 보다 정확한 휴게소 혼잡도 예측과 실시간 교통 흐름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공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 서비스를 위해 민간기업과의 데이터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휴게소와 도로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