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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SK하이닉스 안전관리 실태 점검...산업안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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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SK하이닉스 안전관리 실태 점검...산업안전 기반 마련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희준 기술이사(가운데)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찾아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설치계획 및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희준 기술이사(가운데)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찾아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설치계획 및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1일 SK하이닉스 본사(경기 이천시)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경기 용인시)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공정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반도체 산업의 확대와 첨단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산업안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현장에서 확인된 주요 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향후 제도운영 및 기술 지원시 참고할 예정이다.

이천 본사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 등 관계 법령 이행상황과 생산공정 내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관리체계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사업장의 자율안전 관리 수준과 안전조치 절차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보완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찾아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설치계획 및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대규모 반도체 산업 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공사는 반도체 산업 특성을 고려한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필요성을 확인했다. 향후에도 현장의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희준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안전은 기술 경쟁력의 기본 토대”라며, “가스안전공사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통해 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