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10곳 중 9곳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멘토의 제조 현장 혁신 활동'과 '포스코 전문위원의 QSS 혁신사업'으로 대기업의 직접적인 혁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 포스코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2024년 누적) 약 2000억원 규모로 3078개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했다.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90.2%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만족’했으며, 과반수 이상인 54.5%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가장 만족하는 지원내용은 ‘삼성 멘토의 제조 현장 혁신 활동’과 ‘포스코 전문위원의 QSS 혁신사업’으로 대기업(삼성전자·포스코)의 직접적인 혁신 노하우 전수 활동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도입한 △IT솔루션[MES(생산관리) △ERP(기업자원관리) △SCM(공급망관리) 등]에 대한 만족도(82.1%)와 활용도(78.5%)가 높은 수준이었으며, 스마트공장을 계속 고도화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81.7%로 중소 제조 현장의 혁신 의지가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얻은 주요 성과는 △작업환경 개선·산업안전 향상(48.8%) △생산성 증가(44.3%) △품질향상·불량률 감소(43.1%) △공급망관리·재고 관리 효율성 향상(40.7%) 순이었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며 겪은 애로사항은 △전문 인력 부족(44.7%) △기업 부담금 납부 등 자금 부담(43.9%) △복잡한 행정절차(26.0%) △우수 공급기업 탐색 및 매칭의 어려움(19.5%)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지역별·업종별 특성에 따른 맞춤 지원(61.0%) △산업안전·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스템 및 인프라 지원(37.0%)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36.2%) 순으로 조사돼 인력 및 자금에 대한 정책적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정부 단독 지원사업보다 중소기업 현장 수요가 높은 사업으로, 삼성이나 포스코 같은 대기업의 제조혁신 노하우와 기술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공유, 확산되기 때문에 실제 사업성과나 만족도에서 크게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여전히 어려움으로 체감하는 전문인력 부족, 자금 부담, 전문 공급기업 매칭 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 대기업과 함께 방안을 마련하고, △업종별 맞춤 스마트공장 지원 △‘기초’ 수준의 디지털화 지원 지속 △중소기업의 제조 AI 도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