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준 맞춰 지속보고서 작성
데이터 관리 체계화하고 범위 확대
“ESG, 선택 아닌 성장 필수 가치”
데이터 관리 체계화하고 범위 확대
“ESG, 선택 아닌 성장 필수 가치”
이미지 확대보기KCC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orean Readers’ Choice Awards·KRCA) 제조부문 우수보고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1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후원한다.
KRCA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글로벌 가이드라인(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보고서를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 서비스, 금융 등 각 부문별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이 같은 구성은 기존의 기업 중심 ESG 전략 및 성과 보고를 넘어 이해관계자가 관심을 갖는 이슈 중심의 보고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CC는 데이터 공개 범위와 신뢰성도 확대했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Scope3(온실가스 기타 간접 배출량)을 포함한 배출량을 지난해부터 공개했으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해 온실가스 배출 관리 역량에 대한 국제적 검증을 받았다.
KCC 관계자는 “등급 자체보다 데이터 관리의 체계화와 감축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인터랙티브 PDF, 인포그래픽 등 시각화 요소를 활용해 핵심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CC 관계자는 “ESG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가치”라며 “KCC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경영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성과를 공개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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