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 1월 23일까지 '2026년 공공토지 비축 사업' 신청을 받는다.
11일 LH에 따르면 '공공토지 비축 사업'은 LH 토지은행을 통해 도로, 공원, 산업단지, 주택 등 공익사업용 토지를 미리 확보한 뒤 필요 시점에 공급하는 제도다.
사업에 선정되면 LH가 자체 자금을 투입해 협의매수부터 수용까지 보상 업무 전 과정을 전담한다.
사업 선정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위원장인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LH는 2009년 공공토지 비축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102개 사업을 추진해 총 5조7000억원 규모의 토지를 비축했다. 이 가운데 울산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와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 등 3조6000억원 규모의 사업은 이미 비축을 완료했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지자체의 공공개발 부담은 덜고 공익사업 추진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라며 “지역 균형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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