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디지털 프린팅 기술
고해상도에 색상·규격제한도 줄여
방화6구역 래미안 엘라비네 첫 적용
고해상도에 색상·규격제한도 줄여
방화6구역 래미안 엘라비네 첫 적용
이미지 확대보기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디지털 비전(Digital Vision)을 활용한 차세대 마감재 기술 ‘넥스트 머티리얼(Next Material)’을 9일 공개했다. 이 기술은 고객 취향에 맞는 소재의 질감과 색상을 구현한다.
디지털 비전 기술은 첨단 디지털 프린팅을 기반으로 원목, 대리석 등 천연 소재의 시각·촉각 특성을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물산은 표면재 기술 글로벌 선도 기업인 독일 샤트데코(Schattdecor)와 협업해 기존 디지털 프린팅 제품의 촉감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특수 동조 디자인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
삼성물산과 샤트데코가 공동 개발한 넥스트 머티리얼은 실용성 중심의 강마루와 고급 원목마루의 장점을 결합했다.
기존 강마루가 300dpi 수준 롤 인쇄 방식으로 최대 4가지 색상, 1.3m 길이마다 반복되는 패턴 등 디자인 제약이 있었다. 넥스트 머티리얼은 해상도를 1200dpi 수준으로 약 4배 높이고 색상·규격·패턴 제한을 없앴다.
천연 나무를 분석해 원목과 유사한 색상과 패턴을 구현해 고급스러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고 천연 자재 사용량과 수입 의존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마루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내구성과 내오염성도 강화해 장기간 사용 시 변색을 최소화했으며 삼성물산의 브랜드 래미안이 지향하는 커스터마이징과 장수명 주택 콘셉트에도 부합한다.
이 기술은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엘라비네에 마루와 벽체 마감재로 처음 적용된다. 삼성물산은 넥스트 홈의 핵심 요소인 넥스트 플로어·바스·퍼니쳐·월 등에도 넥스트 머티리얼을 확대 적용해 주거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변동규 삼성물산 주택기술혁신팀장은 “넥스트 머티리얼 마감재는 단순한 신소재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아파트 마감재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