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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부동산 거래량·금액 동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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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부동산 거래량·금액 동반 감소

매매거래량 8만2767건
전월 대비 17.6% 감소
거래액도 13.6% 줄어
“대출금리 상승에 위축”
부동산플래닛은 2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각각 8만2767건, 33조90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월 대비 각각 17.6%, 13.6% 줄어든 수치다. 전년 동월(8만6712건, 34조2811억 원)과 비교해도 각각 4.5%, 3.5% 낮다. 사진은 2021년~2026년 월별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사진=부동산플래닛이미지 확대보기
부동산플래닛은 2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각각 8만2767건, 33조90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월 대비 각각 17.6%, 13.6% 줄어든 수치다. 전년 동월(8만6712건, 34조2811억 원)과 비교해도 각각 4.5%, 3.5% 낮다. 사진은 2021년~2026년 월별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사진=부동산플래닛
2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래닛은 지난 2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각각 8만2767건, 33조90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월 대비 각각 17.6%, 13.6% 줄어든 수치다. 전년 동월(8만6712건, 34조2811억 원)과 비교해도 각각 4.5%, 3.5% 낮다.

유형별로는 9개 부동산 유형 가운데 공장·창고 등(일반)을 제외한 8개 유형의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매매거래금액은 모든 유형에서 전월 대비 감소했다. 공장·창고 등(집합)이 1742억 원에서 1167억 원으로 33.0% 줄며 낙폭이 가장 컸고, 오피스텔(-26.9%), 상가·사무실(-24.9%), 연립·다세대(-21.6%), 단독·다가구(-18.1%), 토지(-13.2%), 아파트(-12.9%), 공장·창고 등(일반)(-7.5%), 상업·업무용빌딩(-2.0%)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의 경우 2월 전국 매매거래량은 4만711건, 매매거래금액은 20조7227억 원으로 1월(4만7984건, 23조7866억 원) 대비 각각 15.2%, 12.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8791건, 20조7974억 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4.9% 증가했지만 거래금액은 0.4% 줄었다.

시도별로는 제주와 서울만 전월 대비 거래량이 늘었다. 세종이 590건에서 415건으로 29.7% 감소해 하락 폭이 가장 컸고, 부산(-22.8%), 광주(-22.4%), 경남(-22.3%), 전북(-22.1%)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는 185건에서 202건으로 9.2%, 서울은 5362건에서 5728건으로 6.8% 증가했다.

아파트 매매거래금액이 전월보다 증가한 곳은 서울이 유일했다. 서울은 6조3063억 원에서 6조3198억 원으로 0.2% 늘었고 세종은 3295억 원에서 2238억 원으로 32.1%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오피스텔 매매시장도 2월에는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였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3042건으로 1월(4053건)보다 24.9%, 전년 동월(3327건)보다 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매거래금액은 7321억 원으로 전월(1조17억원) 대비 26.9% 줄었으나, 전년 동월(7063억 원)과 비교하면 3.7% 증가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과 관망 심리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며 “단기 지표만으로 시장 방향성을 단정하기보다 자산 유형별 수요 변화와 지역별 편차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