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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중심으로 제2 도약 꿈꾼다”...인천공항공사, ‘공항 AI 리더십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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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중심으로 제2 도약 꿈꾼다”...인천공항공사, ‘공항 AI 리더십 포럼’ 성료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공항 AI 리더십 포럼 개최
인천공항 AX 비전 및 항공 AI 혁신허브 청사진 공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가운데)과 참석자들이 지난 10~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공항 AI 리더십 포럼’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가운데)과 참석자들이 지난 10~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공항 AI 리더십 포럼’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공항의 디지털 전환율은 12%대에 머물러 있어, 급격한 기술 격변기 속에서 인프라 중심의 운영 방식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존의 인력 중심 운영 체제와 분절된 데이터 생태계로는 폭증하는 항공 수요와 고도화된 여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만큼, 독자적인 지능형 디지털 전환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주요 공항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공항 AI 연합(AAA) 주관의 '공항 AI 리더십 포럼'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공항의 혁신 리더 40여 명이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 공사는 AI 거버넌스와 데이터 생태계 구축 등 핵심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인천공항의 디지털 혁신 로드맵과 도입 성과를 전 세계에 발표하며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약 2만3000㎡(약 7000평) 규모로 AI 데이터센터, R&D센터, 비즈니스센터가 통합된 '항공 AI 혁신허브'를 조성해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탄생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K-항공 AI 수출 플랫폼'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 11일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 AI 혁신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항공 AI 혁신허브와 APAC 공항 워킹그룹을 양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항공 AI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