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있는 에너지 전환 위한 공조 방안 논의
이미지 확대보기전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 속에서 국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가 가속화됨에 따라, 발전업계의 고용 불안과 지역 경제 위축을 방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38년까지 전국 석탄발전기 61기 중 40기가 순차적으로 가동을 멈출 예정인 가운데, 발전 공기업들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공동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이 주도하여 발전 5사가 에너지 전환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석탄화력발전 폐지가 본격화됨에 따라 발전업계가 직면한 고용 안정 및 대체 사업 발굴 등의 현안을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발전 공기업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서부발전은 태안화력 1호기 폐지 당시 현장에서 직접 수행했던 협력사 근로자 고용 유지 대책과 지역사회 소통, 대체 사업 추진 과정을 상세히 공유하며 실질적인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
발전 5사는 26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발전 5사 에너지전환 협력 방안 마련 워크숍’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사업 인프라와 정책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에너지 전환이 특정 발전사만의 과제가 아닌 만큼, 공기업 간의 긴밀한 공조가 고용 위기를 막고 산업 구조를 질서 있게 재편할 열쇠가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자리를 기점으로 발전 5사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