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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시공사 부도' 얼어붙은 분양보증 사업장 현장점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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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시공사 부도' 얼어붙은 분양보증 사업장 현장점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총력전

전국 13개 보증이행 사업장 특별 점검 확대
침수 방지 및 누전 차단 시설 집중 검증
서민 보금자리 적기 공급 위한 책임 이행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가운데)이 지난 6일 부산 사상구 ‘경보센트리안 3차’ 분양보증 이행 사업장에 방문해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사진=HUG이미지 확대보기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가운데)이 지난 6일 부산 사상구 ‘경보센트리안 3차’ 분양보증 이행 사업장에 방문해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사진=HUG


시공사의 사업 포기와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분양보증 사고 현장에 기습적인 여름철 폭우라는 기상 악재까지 겹치면서 수분양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멈춰 선 건설 현장을 챙기며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공사 재개를 위한 관리에 나섰다.

HUG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맞아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분양계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특별 안전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최인호 HUG 사장은 지난 6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경보센트리안 3차' 분양보증 이행사업장을 방문해 수해 대비 실태를 검증했다.

이번 점검 대상이 된 부산 사상구 사업장은 기존 사업 주체의 경영 악화 및 사업 포기로 인해 분양보증 사고가 발생하며 일시적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취약 지역이다.

HUG는 수분양자들의 조속한 입주를 돕기 위해 시공 프로세스를 재정비했으며, 이달 중으로 잔여 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공사 재개를 앞두고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정지작업 차원에서 이번 기관장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최 사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침수 방지 시설의 작동 여부 및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우천 시 발생하기 쉬운 감전 및 누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옥외 배전함 등 전기 체계를 살폈다.
HUG는 이번 부산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시공사 부도 등으로 관리 구조가 바뀐 전국 13곳의 보증이행 사업장 전체에 대해 하절기 특별 안전점검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무사고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분양 계약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보증책임을 완수하는 최선의 길이라는 판단에서다.

공사 중단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정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최인호 HUG 사장은 "해당 현장은 보증 사고로 공사가 멈춰 섰던 곳인 만큼, 차질 없는 잔여 공사 진행을 위해 공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안전 역량을 집중해 무사고 현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증 이행을 통해 입주 예정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심하고 새 보금자리에 입주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