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차별화 승부수…하이엔드 주거 플랫폼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차별화 승부수…하이엔드 주거 플랫폼 출시

반포·신반포 단지 우선 적용…성수 등 주요 하이엔드 단지로 순차 확대
스마트홈 제어부터 커뮤니티·자산관리까지…입주민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
우리은행 VIP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프리미엄 컨시어지 기능 강화
포스코이앤씨가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 입주민을 위한 전용 스마트홈 플랫폼을 선보였다. 오티에르 전용 스마트폼 플랫폼 이미지. 사진=포스코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이앤씨가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 입주민을 위한 전용 스마트홈 플랫폼을 선보였다. 오티에르 전용 스마트폼 플랫폼 이미지.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 입주민을 위한 전용 스마트홈 플랫폼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순히 집 내부의 기기를 제어하는 수준을 넘어 생활 편의와 커뮤니티, 금융·문화 서비스를 플랫폼 하나로 연결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새롭게 개발한 오티에르 전용 스마트홈 플랫폼을 최근 입주를 시작한 '오티에르 반포'와 '오티에르 신반포'에 우선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향후 성수 오티에르를 비롯한 주요 하이엔드 주거단지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이 조명이나 냉난방, 출입 관리 등 개별 기능 중심으로 운영됐던 것과 달리 입주민의 일상 전반을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홈 제어는 물론 단지 생활과 입주민 커뮤니티, 프리미엄 제휴 서비스까지 통합해 '주거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플랫폼은 크게 '마이홈(My Home)', '라이프(Life)', '소셜(Social)'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마이홈'에서는 세대 내부의 스마트홈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조명과 냉난방, 환기설비, 각종 가전기기를 모바일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입주민의 생활 패턴에 맞춰 여러 기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맞춤형 모드도 지원한다. 외출이나 귀가, 취침 등 상황별 설정을 통해 보다 편리한 주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프' 메뉴는 단지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 예약을 비롯해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확인, 하자 및 불편사항 접수 등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생활 정보 공유와 입주민 간 소통 기능도 함께 제공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한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셜' 영역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VIP 자산관리 서비스인 'TWO CHAIRS'와 연계해 투자와 세무, 퇴직연금, 외환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입주민 대상 자산관리 세미나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홈스타일링 컨설팅과 미술 작품 구독 서비스, 건강검진 상담 예약, 주거 방역 진단 등 하이엔드 주거단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도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콘텐츠도 담았다. 포스코이앤씨는 더샵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전시와 문화행사 정보를 비롯해 단지별 특화 조경 공간에 담긴 설계 철학과 스토리 등을 플랫폼에서 제공해 입주민들이 브랜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 기능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도입해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기능을 지원하고 입주민의 생활 패턴과 이용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초개인화 주거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AI가 생활 환경을 분석해 냉난방과 조명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거나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천하는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건설업계는 주택 공급 경쟁을 넘어 입주 이후의 서비스 품질을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보고 스마트홈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생활 편의 서비스는 물론 헬스케어, 자산관리, 문화 콘텐츠까지 연계한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오티에르 전용 스마트홈 플랫폼은 단순한 스마트홈 제어 앱이 아니라, 하이엔드 입주민의 일상과 취향,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프리미엄 주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오티에르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