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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국 공항서 270만 명 이동… 김포 8월 6일·김해·제주 8월 1일 혼잡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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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국 공항서 270만 명 이동… 김포 8월 6일·김해·제주 8월 1일 혼잡 극심

공항공사, 내달 10일까지 전국 13개 공항서 하계 특별교통대책 시행
한국공항공사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인천과 무안을 제외한 전국 13개 공항에서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김포공항 국제선 전경.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공항공사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인천과 무안을 제외한 전국 13개 공항에서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김포공항 국제선 전경. 사진=한국공항공사


다음 달 초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전국 공항에 27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인천과 무안을 제외한 전국 13개 공항에서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 공항에서 운항하는 항공기는 총 1만6242편에 달한다. 이용객은 총 27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국내선이 145만 명, 국제선이 125만 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운항 1만5215편·여객 261만 명)과 비교하면 운항은 약 6.7%, 여객은 약 3.4% 늘어났다. 하루 평균으로는 항공기 955편, 여객 15만 9000명이 공항을 이용하는 셈이다.
공항별 혼잡이 가장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는 공항마다 다르다. 김포공항은 8월 6일에 여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보이며,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은 8월 1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사는 여객 분산을 위해 출발장 혼잡 시간대에 신분 및 보안검색대를 최대한 가동하고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또한 법무부와 항공사 협력을 거쳐 체크인 카운터와 출국심사대를 조기 개방해 대기 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주차 공간 부족에 대응해서는 임시주차장 6258면을 추가로 확보해, 김포(7667면)·김해(5809면)·제주(3394면) 등 전국 공항에 총 3만 528면의 주차 면수를 운영한다.

여행객들은 공항을 찾기 전 실시간 혼잡 정보를 비대면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카카오T, 공사 스마트공항 앱을 통해 김포·김해·제주공항의 국내선 소요 시간과 터미널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T맵과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에서도 김해와 청주 등 일부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안내받는다.
이 밖에 김포·김해공항의 지역 문화재단 협업 전시와 실내공연, 주요 공항의 AI 사진체험 키오스크 등 대기 시간을 채울 부대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