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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KLPGA 골프단 출범…스포츠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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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KLPGA 골프단 출범…스포츠 마케팅 강화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인수…창단식 열고 ‘HJ중공업 골프단’으로 새출발
박지영·홍정민·조아연 등 선수단 꾸려…"기업 사회적 가치 확대"
HJ중공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지영 선수, 조아연 선수, HJ중공업 송경한 대표, 홍정민 선수, 김민서 선수. 사진=HJ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HJ중공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지영 선수, 조아연 선수, HJ중공업 송경한 대표, 홍정민 선수, 김민서 선수. 사진=HJ중공업
HJ중공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하며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선수 후원을 넘어 고객 접점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HJ중공업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 본사에서 'HJ중공업 골프단'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골프단은 올해 하반기 KLPGA 투어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대회에 출전하며 HJ중공업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새롭게 출범한 골프단은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지영, 홍정민, 조아연 선수와 드림투어(2부 투어)의 김민서 선수, 유망주 박서진 선수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하반기 첫 일정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한 주요 대회에서 HJ중공업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골프단 출범은 HJ중공업이 추진해 온 스포츠 마케팅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HJ중공업은 올해 초부터 기존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선수단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 골프단을 꾸렸다.
HJ중공업은 스포츠를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고객 친화 활동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선수 구성도 경쟁력을 고려했다. 박지영 선수는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한 대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2014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후 꾸준한 성적을 이어오며 KLPGA 통산 10승 고지에 오른 선수로 평가받는다.

홍정민 선수는 2020년 투어 입회 이후 꾸준히 성장해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다승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조아연 선수 역시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승을 거두고 신인왕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여기에 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서 선수와 차세대 유망주 박서진 선수까지 합류하면서 경험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갖춘 선수단을 구성했다.

HJ중공업은 골프단 운영을 선수 후원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암 대회와 팬 이벤트, 지역사회 연계 행사 등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고 스포츠를 매개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이어간다. 훈련 환경과 투어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육성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골프단 운영을 통해 회사와 선수,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과 ESG 활동,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HJ중공업만의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