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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때까지 단돈 3000만원…‘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조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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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때까지 단돈 3000만원…‘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조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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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단지 전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계약금 정액제와 잔금 유예를 도입하는 등 계약 조건을 변경했다.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삼중고에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의 대규모로 건립됐다. 이 가운데 수요가 많은 전용 59·84㎡ 중소형 타입 6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계약금 500만원…잔금 최대 2억원 무이자 유예


단지는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전용 84㎡의 경우 중도금 2500만원을 포함해 입주 전까지 필요한 자금은 3000만원이다. 일반적으로 분양 아파트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수준에서 결정되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조치다.

잔금 가운데 최대 2억원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입주 후 최장 18개월까지 이자 없이 납부를 미룰 수 있다.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으로 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 회룡역 파크뷰 전용 84㎡ 분양가는 7억원 후반에서 8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노원구 전용 84㎡ 실거래가는 14억원을 넘었고, 도봉구는 11억원, 강북구는 12억원을 돌파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노원·도봉·강북구의 주요 단지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서울 경계에서 직선거리로 약 3㎞ 떨어져 있다.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이용하면 두 정거장 만에 서울 도봉산역에 도착할 수 있다.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의정부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이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야경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야경 (사진=현대건설)

의정부 비규제지역…LTV 최대 70% 적용 가능


단지가 들어선 의정부시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규제지역과 다르게 개인의 소득과 부채 등 대출 조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규제지역에 적용되는 다주택자 세제 중과와 실거주 의무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다만 실제 대출 한도와 세금은 계약자의 보유 주택 수와 금융기관 심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곳으로 현재 잔여 가구는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한 호원동은 의정부시 내에서도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계약조건 변경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데다, 서울 접근성과 비규제지역의 장점까지 갖춰 노도강을 비롯한 인접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