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기업결합 승인과 동시 출시…155개 중복노선 정리
간편 로그인·예매 7→4단계로…삼성 월렛 연동도
간편 로그인·예매 7→4단계로…삼성 월렛 연동도
이미지 확대보기공정거래위원회가 코레일의 SR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한 지난 3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SR은 통합 앱 '코레일+'를 함께 출시했다. 그동안 KTX와 SRT로 나뉘어 있던 고속철도 서비스가 하나로 합쳐지는 첫 단추였다.
코레일은 5일 시작한 9월 통합 열차 승차권 예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코레일+'는 PIN 번호나 지문·얼굴 인식을 활용한 간편 로그인을 도입해 접속 절차를 줄이고 보안성을 강화했다. 예매 절차는 기존 앱 대비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었고, 조회 화면에서 소요 시간과 정차역 수, 운임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날짜·시간 변경 시 홈 화면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
공정위는 고속철도 전체 433개 노선(왕복 기준) 중 코레일·SR이 중복 운행하는 155개 노선에서의 수평결합을 심층심사한 끝에 이번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원화됐던 차량 운용이 통합되면서 주중 1만5000석, 주말 1만7000석 규모로 좌석 공급이 확대되고 주말 기준 운행 횟수도 26회 늘어난다. 앞으로 고속철도 명칭은 KTX로 통합 운영된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코레일+가 철도 이용의 모든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 시스템을 하나로 합치는 작업의 성패는 9월 1일 본격 운행 이후 실제 이용자 반응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