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고물가와 대학가 월세 급등으로 청년층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사고 피해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비 지원 길이 열린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원거리 진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거 장학금 지원 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청년 주거 안정 기조에 발맞추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교통사고 피해 가정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신설됐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20만원씩, 총 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 평균 월세가 치솟는 주거 비상 시기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주는 규모다.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구비 서류와 접수 방법은 고속도로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 1996년 설립된 이래 꾸준히 피해 가정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누적 총 8236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총지원 금액은 약 150억원에 달한다.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심리 상담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사후 관리도 병행하는 중이다.
유정훈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주거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원거리 진학 대학생들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더욱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수혜 대상과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