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진공,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AI 아카데미' 시작

글로벌이코노믹

중진공,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AI 아카데미' 시작

재학생 30명, 매주 토요일 4회…능률협회컨설팅이 운영
산업특화 AI 계약학과 10곳 선발…내년 3월 학위과정 개시
사진=중진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중진공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생성형 AI 활용률 격차는 13.8%포인트(대기업 66.5%, 중소기업 52.7%)에 달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 비율도 대기업 34.7%, 중소기업 24.9%로 벌어져 있다. 이런 격차를 좁히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근로자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산업특화 AI 계약학과 운영에 앞서 교육 모델을 사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자문기관으로 온·오프라인 과정을 기획·운영하며 중소기업 계약학과 재학생 약 3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이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에서는 생성형 AI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표·이미지를 작성하는 법을 다뤘다. 이후 제조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불량률·납기·재고 분석, AI 기반 보고서 작성 등을 배우고, 마지막 과정에서는 팀을 꾸려 '현장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PBL)'를 수행한다.

중진공은 올해 제조·바이오·소재부품·항공방산 등 주요 산업과 AI를 결합한 산업특화 AI 계약학과 10개를 선발했으며, 각 대학의 교육과정 준비와 학생 모집을 뒷받침해 내년 3월부터 학위과정을 본격 개시할 방침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아카데미가 생성형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현장 중심 교육"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