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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등 9개 공공기관, 지역 밀착형 ESG 확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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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등 9개 공공기관, 지역 밀착형 ESG 확대 앞장

플로깅·공공구매·감사 교류…한난, 우선구매 과제 주관
하동근 사장, “주민이 체감하는 사회공헌 활동 만든다”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가 2026년 ESG 공동 활동 계획을 수립을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가 2026년 ESG 공동 활동 계획을 수립을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성남지역 공공기관 9곳이 환경 정화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 공공기관 투명성 강화를 아우르는 올해 ESG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는 ‘지역사회 체감형 사회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2026년 공동 활동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전했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성공협 소속 기관들과 함께 친환경 저탄소 경영과 지역 상생,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공공성 강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ESG 활동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잡월드,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2020년 12월 출범한 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오는 9월 30일 소속 기관 7곳이 탄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벌인다. ‘줍Go 걷Go 지키Go!’ 캠페인을 통해 걷기와 쓰레기 수거를 결합한 지역 환경 정화에 나선다.

사회 분야에서는 성남지역 사회적연대경제기업과 중증장애인생산품기업의 제품을 공공기관 수요와 연결한다. 지역 공부방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봉사자에게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멘토의 멘토 Vol.3’도 추진한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근로시간 단축과 보수제도 운영 사례, 공공 감사기구 간 교류, 이해충돌 방지 자문기구 운영, 청탁금지 공동과제 등을 기관끼리 공유한다.

한난은 올해 12개 공동과제 가운데 ‘지역사회 기반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이행과제’를 맡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과 함께 성남지역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기관별 구매 수요와 공급기업을 연결하는 일대일 상담회는 10월 초 열릴 예정이다. 협의회는 상담 이후 실제 구매 실적을 점검해 지역기업 생산품이 공공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