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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제23회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국민참여형 기후행동 및 전력 소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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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제23회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국민참여형 기후행동 및 전력 소비 절감'

전국 10분 소등으로 탄소 145.5t 감축
석탄화력 0.7기 1시간 발전량 맞먹어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2026년 제23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2026년 제23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가 에너지시민연대와 협력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을 비롯한 전국 주요 거점에서 '2026년 제23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국내 전력 소비량이 역대 최고치(4만7385㎿)를 기록했던 상황을 계기로 지정됐다. 지난 2004년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력·에너지·기후행동 분야의 대표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지속 발전해 오고 있다.

올해 개최된 에너지의 날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포함하여 서울, 부산, 대구, 천안, 안산, 구미, 마산, 여수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민 및 기관들이 자발적인 소등행사에 동참함으로써 직접적인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전력거래소의 종합 분석에 따르면, 이번 행사 동안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10분간의 소등행사로 절감된 총 전력 사용량은 34만9000㎾h로 집계됐다. 이는 온실가스인 탄소 배출량을 약 145.5t 감축하는 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동시에 500㎿급 석탄화력 발전기 0.7기가 1시간 동안 생산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대규모 절감 수치로, 짧은 시간의 국민적 행동 결집이 가져오는 에너지 절감 파급력을 입증했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은 기후행동이라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라며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절약 노력이 모일 때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만큼, 전력거래소가 대한민국 대표 전력 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 문화 형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