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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화성 동탄 아파트값 한주새 '껑충'…경기 남부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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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화성 동탄 아파트값 한주새 '껑충'…경기 남부 상승폭 확대

영통 0.30→0.75%·동탄 0.12→0.54%
서울 중랑·성북·강북 등 외곽 0.5%대 강세
강남 -0.11%·서초 -0.05% 약세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경기 수원 영통구와 화성 동탄구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한 주 만에 크게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등 외곽 지역이 0.5%대 상승률을 보인 반면 용산구와 강남권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지난 2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30%에서 이번 주 0.75%로 상승폭이 0.45%p 확대됐다.

화성 동탄구도 같은 기간 0.12%에서 0.54%로 상승폭이 0.42%p 커졌다.

용인 수지구는 0.30%에서 0.66%로 상승폭이 0.36%p, 기흥구는 0.33%에서 0.63%로 0.30%p 각각 확대됐다. 광명시도 0.47%에서 0.69%로 오르며 상승폭이 0.22%p 커졌다.
최근 상승세가 주춤했던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아파트값이 다시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9% 상승해 전주(0.22%)보다 상승폭이 0.07%p 확대됐다.

구별로는 중랑구가 0.56%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성북구와 강북구가 각각 0.55%, 도봉구와 노원구가 각각 0.54% 상승했다.

서대문구(0.53%), 강서구(0.50%), 구로구(0.49%), 관악구(0.46%) 등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구로구는 전주 0.25%에서 0.49%로 상승폭이 0.24%p 확대됐고, 도봉구는 0.31%에서 0.54%로 0.23%p 커졌다. 강서구와 노원구도 각각 0.22%p, 0.20%p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용산구는 전주 0.03%에서 이번 주 0.04%로 상승폭이 0.01%p 확대되는 데 그쳤다. 용산구는 지난달 20일 0.17%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세가 둔화하며 최근 2주 연속 0.0%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번 주 0.11% 하락했고 서초구도 0.05% 떨어졌다. 송파구는 0.0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서울 주택시장은 강남권과 용산 등 고가 지역보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가 전주 -0.05%에서 이번 주 -0.17%로 하락폭이 0.12%p 확대됐다.

경기에서는 고양 일산동구(-0.16%), 이천시(-0.13%), 평택시(-0.11%), 고양 일산서구(-0.1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