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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해수부·태안군 등과 바다숲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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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해수부·태안군 등과 바다숲 조성 협약

충남 태안 궁시도 해역에 4년간 해조류 숲 조성 추진
탄소흡수원 확대와 해양생태계 복원...ESG 경영 선도
한국전력은 해양수산부, 태안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해양생태계 복원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희신 태안군수, 김동철 한전 사장,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사진=한국전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력은 해양수산부, 태안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해양생태계 복원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희신 태안군수, 김동철 한전 사장,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공기업 최초로 해조류 숲 조성에 동참하면서 블루카본 확대 기반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해양수산부, 태안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충남 태안군 궁시도 해역에 4년간 해조류 숲을 조성한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을 만들고 탄소흡수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올해부터 충남 태안군 궁시도 해역에 단계적으로 해조류 숲을 다지는 한편, 바다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제고 활동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해조류가 군락을 이루는 바다숲은 해양생물의 안식처인 동시에 유기탄소를 흡수·저장하는 핵심 공간으로 꼽힌다.

한전은 앞서 전남 완도와 전북 군산 등지에서 2년간 '잘피숲 가꾸기'를 수행하며 블루카본 확보 경험을 쌓아온 바 있다. 이번 태안 사업은 그 범위를 해조류 숲까지 넓히는 후속 조치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전력산업의 탄소중립을 넘어 해양생태계 복원에도 적극 동참해 ESG 경영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