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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 개인정보유출 패소 영향 주가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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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 개인정보유출 패소 영향 주가하락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개인정보유출 관련해 집단손해배상소송에서 패소한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 주가가 하락중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15일 오후 2시45분 현재 3.64%(270원) 내린 7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네이트 해킹 피해자 535명이 SK커뮤니케이션즈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 서부지법 민사12부(배호근 부장판사)는 해킹 피해자 2881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SK컴즈에게 원고 1인당 2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다만 재판부는 원고들이 이스트소프트, 시만텍코리아, 안랩 등 보안 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했다.
해킹 피해자들은 2011년 7월 해킹 사건이 발생하자 인터넷 카페를 개설, SK컴즈와 보안업체를 상대로 여러 건의 집단소송을 제기했지만 최근 잇따라 패소했다. 이번 소송은 피해자들이 SK컴즈를 상대로 낸 집단소송에서 승리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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