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계열사 펀드 몰아주기를 막고 소비자들이 직접 다양한 펀드를 골라 싼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펀드슈퍼마켓이 24일 출범 1년을 맞는다.
가입 계좌가 9만개까지 늘어나 외형적 성장을 이룬 가운데 투자금 규모는 4800억원으로 93%계좌가 흑자를 냈다.
17일 현재 펀드슈퍼마켓의 계좌는 8만9926개로 9만개에 바짝 다가섰다. 작년말 5만4594개이던 계좌 수는 올해에만 3만개 이상 늘어났다.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한 고객들의 수익은 5.26%였고 흑자 계좌수가 93.1%로 6.9%의 계좌에서만 적자가 났다. 펀드 수를 기준으로 보면 많은 펀드를 보유할수록 높은 수익을 냈다.
펀드 하나나 두개를 가진 이들의 수익률이 3.63%, 3.87%에 그친 가운데 펀드를 3개, 4개, 5개 가진 이들의 수익률은 7.73%, 7.89%, 7.90%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많이 고른 펀드 상위 목록에는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자1(주식)S', '신영고배당증권자(주식)S형',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1호(주식)S' 등이 이름을 올렸다.
펀드슈퍼마켓이 수익률 상위 투자자 100명을 추려 분석한 결과 이들은 평균 2억1000만원을 투자, 16.8%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들은 1인당 평균 11.17개의 펀드를 샀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