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약세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 후반 상승흐름을 되찾았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효과에 대형 수출주가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힘을 보탠 반면 외국인은 사흘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0.31p 오른 2083.62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 1878만주와 6조 4883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자동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가 7% 넘게 올랐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2~3% 오르는 등 원/달러 환율이 2년만에 최고치로 뛰어오르며 수출 개선 기대감에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LG화학이 2분기 실적 호조세에 7% 넘게 큰 폭 올랐고 국제약품도 2분기 호실적 발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익악기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10% 넘 게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0.65p 내린 781.99포인트로 하루만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812억원, 기관도 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71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 락이 엇갈렸다. 동서가 7% 넘게 급등했고 메디톡스와 로엔, 씨젠, 이오테크닉스도 1~2%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CJ E&M, 산성앨엔에스는 1~3% 하락했다. 리홈쿠첸이 중국시장 성장 기대감에 5.5% 상승했고, 매일유업은 중국으로 흰 우유 수출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3.9% 올랐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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