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PEF(사모펀드)는 월드키친 대주주인 미국계 PEF 오크트리캐피털파트너스, 더블유캐피털파트너스 등과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검토 대상은 월드키친 지분 100%로 부채를 포함한 인수 가격은 약 5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 3월 안에 거래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미래에셋 측은 이랜드그룹이나 오리온, 중국계 유통회사 등 전략적 투자자(SI)와 공동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월드키친은 깨지지 않는 접시로 유명한 코렐 외에도 파이렉스(Pyrex), 비전(Visions), 코닝웨어(Corningware) 등의 브랜드도 갖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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