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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 노사, 금융권 최초로 저성과자 '일반해고'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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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 노사, 금융권 최초로 저성과자 '일반해고' 합의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IBK투자증권이 금융권 최초로 저성과자에 대한 일반해고 취업 규칙을 도입해 파장이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3일 노사를 포함한 전직원이 취업규칙 변경 동의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IBK증권의 새 취업 규칙에 따르면 전체 직원은 성과 측정을 거쳐 일정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일반해고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아직 세부 규정이 모두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정규직 프라이빗뱅커(PB) 직군의 경우, 직전 1년간 개인 영업실적이 회사가 제시한 손익분기점 대비 40% 미만이거나 성과를 기준으로 하위 5%에 포함된 직원은 30개월의 단계별 '성과 향상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단계마다 목표치를 달성하면 프로그램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끝까지 성과 기준에 미달한 직원에 대해서는 3개월의 대기발령을 거쳐 일반해고가 가능해진다.

대신 노조 측은 PB 임금 향상,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신설 등 카드를 제시했고 사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다만 이번 IBK의 일반해고 취업규칙 반영이 다른 금융회사로 확산될지는 미지수다. 또 고용노동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에 대해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는 상황이어서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조은주 기자 ejcho@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