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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퀀타매트릭스 미생물진단검사 dRAST의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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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퀀타매트릭스 미생물진단검사 dRAST의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밸류에이션 Peer그룹 바디텍메드, 씨젠, 나노엔텍, 랩지노믹스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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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는 패혈증 진단 검사를 24시간으로 단축한 dRAST(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패혈증은 발병 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사망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므로 패혈증의 신속한 진단과 적합한 항생제 처방이 중요하다.

패혈증 치료를 위한 적합한 항생제 처방이 중요한데 항생제 감수성 검사 등 패혈증 진단 지연에 따른 항생제 오용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패혈증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을 배양해 균혈증 여부를 확인하며 이후 정제배양과 AST(항생제 감수성 검사,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를 통해 최적의 항생제를 처방한다.

기존 방식은 검사에서 처방까지 약 60시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 응급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경험적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dRAST의 최적 처방률은 96%로 전통 검사방식과 유사한 결과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dRAST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유럽의 체외진단의료기기 CE-IVD인증을 획득하고 유럽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유럽지역향 dRAST공급 확대를 위해 2018년 유럽 현지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유럽향 dRAST공급물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퀀타매트릭스는 2022년까지 유럽향 dRAST 누적공급대수 18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FDA 제품 승인을 진행중에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 예상 시기는 2022년이다.

장비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높은 이익률을 가져가는 소모품 성격의 진단키트 매출도 비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밸류에이션 Peer그룹으로 바디텍메드, 씨젠, 나노엔텍, 랩지노믹스를 선정하였다.

Outlier를 제외한 바디텍메드, 나노엔텍의 최근 12개월 PER 40.06배와 바디텍메드, 씨젠, 랩지노믹스의 2020E(1Q20연환산) PER 38.37배의 평균값을 적용하였다.

퀀타매트릭스의 2022/2023년 추정 순이익을 1H20말 현가로 환산한 순이익 168억원을 적용해 산출한 주당 평가액은 4만341원이다.

산출가액에 34.31~47.45% 할인율을 적용한 공모가 밴드는 2만1200~2만6,500원(시총 3414억~4,267억원)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