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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등에도 희비 엇갈리는 10대그룹...현대차·SK 상승, 신세계·롯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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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등에도 희비 엇갈리는 10대그룹...현대차·SK 상승, 신세계·롯데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증시는 기술적 반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10대 그룹의 시가총액 증감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증시는 기술적 반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10대 그룹의 시가총액 증감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거래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증시는 기술적 반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10대 그룹의 시가총액 증감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이 2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국내 10대 그룹(공정위 발표기준, 농협 제외)의 시가총액은 이날 하루 7조8789억 원이 증가하며 증시 반등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시가총액이 1.93% 증가하며, 10대그룹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보통주 기준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는 88조384억 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1조6711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자사주 평가이익도 다소 늘어나 777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입 금액을 감안한 수익률은 95.1% 에 달한는데, 현대차는 131.4% 현대모비스 59.28%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현대차는 3.21% 상승한 1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SK그룹도 SK하이닉스의 반등과 SK텔레콤의 강세에 힘입어 그룹 전체로 1.3%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SK그룹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는 134조1281억 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1조7553억 원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2.5% 상승 중이고, SK텔레콤도 1.7% 상승해 거래 중이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통업이 중심이 신세계 그룹의 경우 지난주 하락에 이어 이날도 1.4% 이상 시가총액이 줄어 들어 가장 하락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는 6조9728억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6억 원(1.42%) 감소했다.

뒤를 이어 롯데그룹도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 15조2412억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409억 원(0.9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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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