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10% 감소...영업이익 319% 증가한 233억원 달성
한국철강은 수익성 위주의 성장전략으로 펼쳐왔다. 시장에서는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319% 증가한 233억원을 달성하면서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했다. 철근 수요 감소에 대응한 감산 정책이 유효했다고 판단한다.
특이사항은 2분기 판관비율이 9.9%로 높았다. 단조사업부문의 관리직 희망 퇴직금이 지급된 영향이다. 이를 제외하면 1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케이프투자증권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한국철강이 단조사업부문을 구조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5월31일 영업을 정지했고 재고도 소진됐다. 단조사업부문의 설비 매각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단조부문의 매출액은 762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9.8%에 해당했으나 적자가 지속 중이었다.
고정비와 생산직 구조조정이 남아있어 당장 이익이 개선되기 어려울 수 있으나,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철강의 7월 이익률은 전월과 유사한 것으로 파됐다. 8월은 장마로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으나 올해는 추석이 10월초인 관계로 9월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보유 현금을 감안하면 한국철강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 2020년 PER 5배, PBR 0.3배로 기대 ROE 대비 저평가 상태다. 36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 매력 높다고 평가한다. 수익성 위주의 성장 전략으로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철근 업체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한국철강은 철근 단조 제조사로서 국내 철근 점유율 10.6%를 확보하고 있다. 사업환경은 건설경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으로 철근 시장은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급강 고기능성 금속 소재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철강은 경기변동과 관련 건설과 조선업 업황에 민감한 편이며 해 마다 2분기에 수요 집중돼 왔다. 주요제품은 ▷철근(82.9% 건축구조용) ▷단조강 (9.7% 설비구조용)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철강의 원재료는 국내고철 (75.7%)과 수입고철 (21.0%)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고철 가격 하락, 건설수주액 증가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 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5%, 유동비율611%, 자산대비차입금비중 0%, 이자보상배율 59배 등으로 요약된다. 한국철강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KISCO홀딩스40.81%, 신금순10.85%,국 장인희 0.71% , 기타 0.29% 등으로 합계 52.66%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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