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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선주 '7만전자' 눈앞...배당 기대감에 보통주의 95% 수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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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선주 '7만전자' 눈앞...배당 기대감에 보통주의 95% 수준 근접

삼성전자 우선주가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삼성전자와 격차를 95% 수준까지 따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우선주가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삼성전자와 격차를 95% 수준까지 따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거래소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가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삼성전자와 격차를 95% 수준까지 따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보통주는 7만3900원으로 마감했고, 우선주는 6만9900원으로 마감해 가격 격차가 4000원 까지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보통주가 32.44% 상승할 때 우선주는 무려 54% 상승했기 때문이다.

우선주 가격이 보통주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한 이유는 특별 배당에 대한 기대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2017년 10월 삼성전자는 2018년∼2020년 3년간 발생할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 두종목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괴리율은 연초 20% 수준이었다.

지난해말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가 5만5800원 할때 우선주는 4만5400원으로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차이는 1만400원으로 괴리율은 22.91% 였다.

전반적인 우선주 인기에 결국 삼성전자에 이어 우선주 마저 '7만전자'에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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