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가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 대비 1.92% 오른 3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Regdanvimab,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앞서 신청한 국내 식약처조건부 허가를 비롯해 이르면 1월 중으로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에 긴급사용승인(EUA) 신청할 계획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치료제인 렉키로나주는 `1~2 월에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긴급승인을 신청하고, 2분기내에 승인과 수출이 동시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반복될 팬데믹(대유행)은 셀트리온에게 제 2의 렉키로나주의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고,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두 개의 성장동력을 보유할 수 있다”며 “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급의 개발능력을 보이며 가치평가도 상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4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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