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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미국 연준 금리 인하 발표에 반등…대규모 변동성 ‘큰 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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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미국 연준 금리 인하 발표에 반등…대규모 변동성 ‘큰 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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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주요 알트코인 리플(XRP)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 발표에 반등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대규모 변동성이 올 가능성이 있다며 지속적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가 대칭 삼각형 패턴의 정점에 가까워지며 중요한 가격 변동의 순간을 앞두고 있다"라며 “이 패턴은 일반적으로 큰 변동성을 예고하며, XRP는 상승할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 대칭 삼각형은 자산의 가격이 수렴하는 추세선 사이에서 하락하는 고점과 상승하는 저점을 형성할 때 나타나며, XRP는 현재 0.57달러 근처에서 이 삼각형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고 전했다.

가격이 삼각형의 끝에 가까워질수록 돌파 가능성은 커지며, 이는 XRP가 큰 폭의 가격 변동을 경험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유튜데이는 "0.60달러 저항선과 0.55달러 지지선이 중요한 수준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만약 XRP가 0.60달러 저항선을 확실하게 돌파할 경우 0.65달러에서 0.68달러 사이의 더 높은 저항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강력한 상승 추세를 나타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다만 반등하지 못하고 0.55달러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XRP는 0.52달러나 0.5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하락 전환을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도 "XRP 가격은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0.6달러에 도달했지만 현재 일시적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라며 ”10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각각 0.53달러와 0.55달러) 부근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며 매수세가 강해졌고, 이에 따라 XRP는 0.6달러까지 급등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가격은 0.6달러에서 단기 조정을 거치고 있으며, 이후 0.64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며, 만약 0.64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 가격은 0.55달러 지지선으로 되돌아갈 수 있지만, 반대로 저항을 돌파하면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도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크립토포테이토는 "XRP는 0.5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0.52달러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고, 0.62달러의 중요한 저항선까지 오름세를 이어간 상태다. 만약 이 저항선을 돌파하게 될 경우, 가격은 0.64달러를 목표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게 된다면 0.55달러 지지선으로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XRP가격은 한국시간으로 19일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94% 오른 0.585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