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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부활, FOMC 국채금리 대책 … 폭스바겐 파워데이+ 부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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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부활, FOMC 국채금리 대책 … 폭스바겐 파워데이+ 부양책

독일+ 프랑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 중단,테슬라, 애플, 니콜라, 아마존, 페이스북↑
국채금리 발작이 진정되면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기술주가 다시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 실시간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국채금리 발작이 진정되면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기술주가 다시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기술주가 다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준 FOMC가 국채금리 발작 저지를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가 뉴욕증시의 시세 반등을 가여돴다. 부양책 유동성 살포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테슬라, 애플, 니콜라,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16알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지수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는 이날 1.61%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지난 주말 1.6%%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바이든의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이 곧 유동성 살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초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항공사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정상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는 중이다. 유럽을 중심으로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등의 확산이 지속하는 중이다. 독일과 프랑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해 주목을 끌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1% 반영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22달러(0.3%) 하락한 65.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의 산업 관련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는 등 올해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다.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 미국의 수요 회복 기대도 큰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1조9천억 규모 초대형 경기 부양에 돌입했다. 그러나 브렌트유가 배럴당 70달러 등 주요 레벨 부근까지 오른 데 따른 부담도 적지 않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이 4월 산유량도 거의 동결했으나 국제 유가가 이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언제든 증산이 단행될 수 있다는 점도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7% 하락한 6,749.70으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28% 하락한 14,461.4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8% 내린 6,035.97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9% 내린 3,829.84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은 예방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필두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불가리아 등이 AZ백신의 일부 제조단위 물량 또는 전체물량에 대한 접종을 유보한 데 이어 유럽 내 접종 유보 국가는 10여 개국으로 늘어났다. AZ백신 접종 이후 뇌혈전이 발생했다는 사례보고가 잇따르자 18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의약품청(EMA)의 관련 추가 조사 결과와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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