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 대비 1.90% 내린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H.S.B.C가 5169주 사자에 나서고 있다.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8만 원에서 9만6000원대 박스권에 맴돌았다.
증권가는 실적개선 기대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순이익은 40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웃돈 깜짝 실적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위탁매매, 투자은행(IB), 자산관리 등 수수료수익 전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운용이익 규모도 크게 확대되며 이익개선을 이끌었다”며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순이익(별도)이 3552억 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 25%의 고수익성을 기록했으며, 저축은행, 캐피탈, 파트너스 등 기타자회사의 합산순이익 또한 742억 원으로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도 "전체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수혜를 누린 것으로 판단되는데,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수탁수수료와 채권 트레이딩 수익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한국저축은행, 한국캐피탈 등 자회사들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IPO 시점에서 추가수익인식이 가능해 실적 호조세는 앞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예상 시가총액 20조 원, 증자비율 10%를 가정할 경우 약 5000억 원의 지분법 처분이익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2021년 예상순이익은 1조170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올해 신중한 자산평가로 건전성이 양호하고 기업금융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최적의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국내외 IPO 시장 호조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실적이 기대되고,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의 지분가치의 재평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실적개선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도 저평가됐다는 지적이다.
전 연구원은 “15% 수준의 경상 ROE 창출역량을 감안할 때 주가순자산비율(PBR) 0.93배의 현 주가는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며 “실적 호조와 카카오뱅크 모멘텀을 바탕으로 좋은 주가흐름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가는 이베스트투자증권, 교보증권 모두 14만 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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