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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바닥 다지고 반등 할까?...파킨슨병 진단 신약 미국 진출 가시화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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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바닥 다지고 반등 할까?...파킨슨병 진단 신약 미국 진출 가시화 호재

파킨슨 병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피디뷰'  사진=퓨쳐켐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파킨슨 병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피디뷰' 사진=퓨쳐켐 홈페이지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 퓨쳐켐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에서 퓨쳐켐은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0.7%(100원) 상승한 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쳐켐 주가는 이달 들어 6.54% 하락 했고 시가총액은 1951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 상승한 날이 40일, 하락한 날은 51일, 보합으로 마감한 날 4일 등 전체적으로 하락일이 더 많은 편에 속한다.

올해 퓨쳐켐의 일평균 주가를 살펴보면, 1만7911원 으로 현재 주가 1만4300원과 비교할 때 20.16% 하락한 셈이다.
퓨쳐켐의 이동평균 주가를 살펴보면, 5일 1만4040원, 20일 1만5035원, 60일 1만6545원 이다.

이날 퓨쳐켐은 파킨슨병 진단 신약 미국 진출 추진 소식을 전했다.

퓨쳐켐의 피디뷰(PET-CT)(좌), G사 경쟁약물(SPECT-CT)(우) 비교. 피디뷰를 통해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지표, 도파민 운반체의 농도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퓨쳐켐이미지 확대보기
퓨쳐켐의 피디뷰(PET-CT)(좌), G사 경쟁약물(SPECT-CT)(우) 비교. 피디뷰를 통해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지표, 도파민 운반체의 농도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퓨쳐켐

퓨쳐켐은 파킨슨병 진단 방사성의약품 ‘피디뷰’의 미국 FDA 품목허가를 위해 미국 신시네티에 본사를 둔 카마르고 파마슈티컬 서비스(Camargo Pharmaceutical Service)와 CRO(임상시험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505(b)2 트랙을 활용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505(b)2는 FDA의 개량신약 허가제도로, 기존 승인된 약물이 있는 경우 중복 자료를 면제해 임상 1상만으로 품목허가가 가능하다.

회사가 직접 연구하고 보유한 데이터는 물론 기존 승인 약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신약허가 가능성이 높고 임상 비용 및 기간은 줄일 수 있는 트랙으로 꼽힌다.

피디뷰는 퓨쳐켐의 플루오린(F-18) 표지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파킨슨병 진단 신약이다.

뇌 속 도파민 운반체의 농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원리다. 미국에선 피디뷰와 화합물이 같은 G사의 경쟁약물이 FDA 승인을 받은 상황이어서 피디뷰의 505(b)2의 승인 가능성이 높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미국은 현재 요오드(I-123) 표지 의약품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피디뷰는 해당 의약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고 빠르게 영상을 취득할 수 있다. 또 경쟁사의 SPECT-CT 방식 대신 PET-CT 방식을 채택해 영상 퀄리티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미국 내 요오드 표지 의약품 시장은 연간 1억 불 규모로 추산되는데, 실제 국내에서 사용되던 요오드 표지 방사성의약품을 피디뷰가 100% 대체한 사례가 있어 미국 시장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피디뷰의 미국 진출을 위해 현재 미국 콜롬비아 대학과 연구자 임상계약을 체결하고 FDA 허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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