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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5000달러 안팎서 단기 조정 양상…5만 달러 재돌파 위한 ‘숨 고르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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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5000달러 안팎서 단기 조정 양상…5만 달러 재돌파 위한 ‘숨 고르기’ 돌입

각종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 선에서 단기 조정을 겪은 후 5만 달러 재돌파를 위한 동력을 축적할 것이란 전망이다.이미지 확대보기
각종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 선에서 단기 조정을 겪은 후 5만 달러 재돌파를 위한 동력을 축적할 것이란 전망이다.

온체인 데이터와 코인데스크 소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강세 압력이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4만7,000달러 가격표 근처에서 매수자 고갈 신호를 깜박이고 있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현재 24시간 최고 4만6,767달러에 도달한 후 약 4만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 따르면 가격이 5만 달러 근처에서 주요 심리적 저항이 작용하면서 일시적인 가격 유지가 단기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디지털 자산 회사 제로캡(Zerocap)의 거래 책임자인 토비 채플(Toby Chapple)은 텔레그램을 통해 코인데스크에 “파생 시장은 넓고, 영구 자금 조달 비율은 공매도에 긍정적이며 이는 단기적으로 소매 시장의 긍정적인 관심을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채플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의 선물이 ‘공매도’ 포지션에 대한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상당히 압축’되고 있으며, 제도적 측면에서 상황이 약간 다르게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강력한 기관 및 소매 수요에 힘입어 장기 이동 평균을 깨고 3주 동안 50% 상승했다. 그런 가운데 암호화폐는 주어진 추세를 측정하는 기술적 지표인 상대 강도지수(RSI)에서 볼 수 있듯이 매수자 소진의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 채플은 이에 대해 “시장은 5만~5만5,0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기 전에 일부 과매수 수준을 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콩 기반 암호화폐 투자업체 케네틱 캐피털(Kenetic Capital)의 관리 파트너 제한 추(Jehan Chu)는 목요일 왓츠앱(WhatsApp)을 통해 코인데스크에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를 뒷받침하는 비트코인의 랠리가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되었지만, 미국과 중국의 규제에 대한 정치적 긴장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 ‘심각한 위협’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추는 “마이클 세일러와 일론 머스크 효과가 소진되면서 비트코인은 5만 달러에서 흔들리다가 3만 달러 이하 수준으로 추락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새로운 연말 기관 촉매를 위한 공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가격에 대한 중기 예측과 관련이 있다.

데이터 제공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활성 비트코인 ​​주소 수가 다시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하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4시간 동안 시가 총액 기준 상위 20위 안에 드는 다른 암호화폐는 트론과 XRP와 혼합되어 가장 큰 상승을 보인 반면 인터넷 컴퓨터와 유니스왑은 가장 큰 손실을 입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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