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암호화폐 투자자 4명 중 3명이 이익…밀레니얼 세대 포트폴리오 12% 차지” 연구보고서

글로벌이코노믹

“암호화폐 투자자 4명 중 3명이 이익…밀레니얼 세대 포트폴리오 12% 차지” 연구보고서

크립토밴티지(Cryptovantage)가 18일 기준 암호화폐 투자자 4명 중 3명이 돈을 벌었고, 밀레니얼 세대 투자 포트폴리오의 12%를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크립토밴티지(Cryptovantage)가 18일 기준 암호화폐 투자자 4명 중 3명이 돈을 벌었고, 밀레니얼 세대 투자 포트폴리오의 12%를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디지털 통화는 2021년 1월 1일 이후 가치가 154% 뛰면서 엄청난 이익을 보았다. 크립토밴티지(Cryptovantage)는 8월 18일 기준 암호화폐 투자자 4명 중 3명이 이를 보유하면서 돈을 벌었고, 암호화폐는 평균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 포트폴리오의 12%를 차지한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크립토밴티지는 얼마 전 발표한 ‘암호화폐 패스워드를 잊어버린 사람과 관련한 연구’에 이어 이번엔 1965년에서 1997년 사이에 태어난 1,044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설문 조사를 발표했다. 이 설문 조사는 밀레니얼, 제니얼, X세대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암호화폐 자산의 인기는 연령대에 따라 다양하다”라며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세대 철학’이라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 4명 중 3명은 투자로 이익을 얻었으며 암호화폐는 밀레니엄 세대 포트폴리오의 1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은 평균 밀레니얼 포트폴리오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니얼 세대의 9.2%, X세대의 6.3%와 비교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이렇게 더 큰 비율로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밀레니얼 세대는 암호화폐 투자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가장 낮다. 반면, 총 투자액이 가장 큰 제니얼 세대는 80.5%로 암호화폐 자산에서 이익을 낼 가능성이 가장 컸고, 밀레니얼 세대는 76.2%, X세대는 71.5%였다”고 덧붙였다. 4명 중 3명이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투자로 이익을 얻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모든 세대 참가자에서 비트코인(BTC)이 가장 인기가 있었고 BTC 외에 밀레니얼 및 X세대가 이더리움(ETH)을 선호했다. 반면 제니얼 세대는 ETH보다 비트코인캐시(BCH)와 도지코인(DOGE)을 선택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대부분은 코인베이스와 같은 서비스를 활용하기로 선택했으며 많은 제니얼 세대는 비트코인 ​​IRA와 같은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참가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이 ‘호기심’이 투자의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두 번째로 가장 인기 있는 이유는 높은 수익 때문이었다. 1,044명의 응답자 중 약 39%가 일론 머스크가 암호화폐 생태계에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밴티지 보고서 작성자는 “제니얼 세대는 보안과 투명성을 제공하고 더 큰 독립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암호화폐에 투자를 시작할 가능성이 가장 컸다”라고 지적하고 “X세대는 이러한 생각을 가장 믿지 않고 있지만, 그들은 밀레니얼과 제니얼 세대보다 암호화폐를 미래의 통화로 볼 가능성이 더 크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