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솔라나 3주 만에 3배 급등 암호화폐 시총 7위 굳히기 잠재적 이더리움 경쟁자로 우뚝

공유
0

솔라나 3주 만에 3배 급등 암호화폐 시총 7위 굳히기 잠재적 이더리움 경쟁자로 우뚝

블록체인이 이더리움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낙관론 속에서 솔라나 네트워크와 연결된 암호화폐가 세계 10대 암호화폐 중 7위로 뛰어올랐다.이미지 확대보기
블록체인이 이더리움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낙관론 속에서 솔라나 네트워크와 연결된 암호화폐가 세계 10대 암호화폐 중 7위로 뛰어올랐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솔라나(Solana)의 SOL 토큰이 약 3주 만에 3배로 뛰면서 시장 가치가 4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10대 가상 코인 중 7위로 뛰어올랐다. 지지자들은 이더리움이 지배하는 애플리케이션인 분산 금융(Difi) 및 디지털 수집품(NTF) 시장에서 솔라나에서 주장하는 속도와 낮은 거래 비용을 홍보하고 있다.

암호화폐 대출 기관인 넥소(Nexo)의 공동 설립자인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는 이메일을 통해 “솔라나는 성장하는 생태계를 가지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가 구축되고 있으며, NFT(대체 불가능 토큰)에 대한 열광으로 큰 이익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NFT는 디지털 수집품을 거래하는 데 사용되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CEO인 샘 뱅크맨-프리드(Sam Bankman-Fried)의 후원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라나는 스스로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블록체인이라고 칭하며 웹 사이트에서는 거래당 평균 비용이 0.00025달러라고 말하고 있다. 6월에는 뱅크맨-프리드의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벤처 캐피털 회사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폴리체인 케피털(Polychain Capital) 및 코인쉐어스(CoinShares)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3억 1,4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말 점프 트레이딩(Jump Trading)과 제휴한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인 파이스 네트워크(Pyth Network)는 분산 금융의 세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인 솔라나의 메인넷에 출시되었다. 곧 소위 웜홀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데이터를 방송할 수 있다는 계획이 있다. FTX의 장외 및 기관 판매 책임자인 조나단 치즈만(Jonathan Cheesman)은 이메일에서 “무시하기에는 너무 커져서 이더리움에 다른 스마트 계약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솔라나의 SOL, 카르다노의 ADA, 바이낸스 코인과 같은 이른바 대체 코인이 최근 몇 주 동안 급등하며 암호화폐 부활로 이끌면서 암호화폐 양대 산맥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주목을 받았으며 비트코인은 월요일에 5만2,000달러에 근접했다. 회의론자들은 일부 토큰이 추진하는 기술 업그레이드가 랠리를 정당화하지 못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