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극단적 낙관론 경계 "현실적 시가총액 고려해야"
2026년 4월 현재 1.40달러선... 투기보다 기관 채택률이 핵심
SEC 소송 종결 후 유틸리티 집중... 10달러 달성 땐 '역대급 수익'
허황된 기대감 버려야 수익 보인다... "분별 있는 투자 전략 절실"
2026년 4월 현재 1.40달러선... 투기보다 기관 채택률이 핵심
SEC 소송 종결 후 유틸리티 집중... 10달러 달성 땐 '역대급 수익'
허황된 기대감 버려야 수익 보인다... "분별 있는 투자 전략 절실"
이미지 확대보기"1,000달러는 수십조 달러 시총 의미... 전 세계 금융시장 합친 규모"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평론가 아서(Arthur)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XRP가 1,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오랜 망상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며 "현재 시장 상황에서 XRP가 10달러에만 도달해도 그것은 이미 '축복'이자 시장의 대격변"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1,000달러 전망을 비판하는 가장 큰 근거는 바로 '시가총액의 한계'다. XRP는 유통량이 매우 많아 가격이 조금만 상승해도 전체 시가총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만약 XRP가 개당 1,000달러가 된다면 그 시가총액은 수십조 달러에 달하게 되는데, 이는 전 세계 주요국 금융 시장 규모를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수치라는 분석이다.
1.40달러에서 10달러로의 여정... "충분히 야심찬 목표"
2026년 4월 현재 XRP 가격은 약 1.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000달러라는 비현실적 목표 대신 10달러를 현실적인 저항선이자 목표치로 제시하고 있다. 10달러 역시 현재 가격 대비 약 7배 이상의 수익을 의미하는 만큼,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오랜 법적 분쟁이 종결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이제 리플의 본질적인 유용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구체적인 성장 동력으로는 △국경 간 결제 시스템에서의 사용 확대 △XRP 레저(XRPL) 기반 토큰화 활동 증가 △기관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참여 △글로벌 유동성 심화 등이 꼽힌다.
현실적 기대가 수익을 만든다... "과대광고 경계해야"
아서를 포함한 분석가들은 "낙관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절제된 자세와 현실적인 기대가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만든다"고 입을 모았다. 1,000달러라는 허황된 수치에 매몰될 경우, 중간에 오는 의미 있는 수익 실현 기회를 놓치거나 잘못된 매수 전략을 세울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