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그룹, 일본에서 암호화폐 펀드 출시…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7개로 구성

도쿄에서 가장 큰 핀서브 회사인 SBI 그룹이 일본 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 펀드를 출시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8일(현지 시간) SBI 그룹은 이제 일반 일본 투자자들이 새로 출시한 '암호화폐 자산 펀드'를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SBI의 암호화폐 자산 펀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비트코인 ​​캐시(BCH), 체인링크(LINK), 폴카닷(DOT) 등 7개 암호화폐로 구성되며 비율이 20%를 넘지 않는다.

SBI 대체 펀드에서 거래 및 운영할 암호화폐 자산 펀드는 지난 2일 약 4만5000달러 상당의 전용자본금 500만 엔으로 설립됐다. 그러나 회사는 자본금을 각각 100만 엔의 소규모 분할로 자본금을 방출할 수도 있다.
공식 성명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SBI 대체 펀드와 사전 구매에 대한 익명의 파트너십 계약을 포함하는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SBI는 "모든 고객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당사에서 설정한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고객만 구매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익명의 협회에 의한 암호화폐 투자는 암호화폐 거래를 취급하는 자매 회사인 SBI VC Trade에서 처리된다. SBI는 또한 암호화폐 자산 펀드의 7개 암호화폐 중 어느 것도 비율이 20%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BI는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의 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 사이의 1년 기간을 정해서 그 기금이 "1년 이내에 취소할 수 없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설립 및 청산비용, 감사비용 등 기타 분담금 부담 외에 미실현 양도소득세도 물게 된다.

SBI는 이 펀드에 대해 20세에서 70세 사이의 연령 제한을 설정했으며 "시간을 다양화하여 투자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모든 구매에 대해 3개월의 잠금 기간을 시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매월 한 번 투자 비율 할당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일본의 암호화폐 채택에 기여하는 것 외에도 SBI는 계속해서 다른 관할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SBI는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하코(Coinhako)에 투자했다.

한편, 코인하코는 싱가포르통화청(MAS)의 규제 승인을 받은 직후 SBI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이번 투자는 SBI와 스위스 기반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 뱅크(Sygnum Bank)가 공동으로 설립한 펀드인 SBI-시그넘-아지무트(SBI-Sygnum-Azimut) 디지털 자산 기회 펀드를 통해 이루어졌다.

코인하코는 SBI의 자금 투입과 기존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의 다른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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