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매거진은 10일(현지시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타인 클레이 탐슨과 안드레 이궈달라가 급여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받고 각각 100만 달러를 BTC로 기부한다고 보도했다.
톰슨은 이날 트윗에서 “나는 그것이 돈의 미래라고 믿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선택한 것이다"라고 적었다.
탐슨과 이궈달라는 급여 전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비트코인 황소 잭 도시가 이끌고 있는 금융 서비스 회사 블록(과거 스퀘어)이 소유한 송금 및 비트코인 구매 애플리케이션인 캐시 앱(Cash App)과 제휴했다. 앱은 또한 공지 트윗에 이미 게시된 기부를 중재할 예정이다.
이궈달라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급여 계획을 공유하며 "비트코인은 미래입니다. 클레이 탐슨과 저는 모두 신자입니다"라고 트윗했다.
두 NBA 스타는 13년 전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익명의 개인 또는 그룹이 만든 P2P 머니로 보상을 받는 선수 집단에 가장 최근에 합류했다. 비트코인은 처음부터 미국 달러에 대해 엄청난 이익을 얻었고, 매년 법정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동안 비트코인 보유자가 구매력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선수들은 이러한 역학 관계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이제 변경할 수 없는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발행이 제한된 통화인 비트코인으로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21년 11월, NFL의 전설 아론 로저스(Aaron Rodgers)는 급여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식축구 스타 오델 베컴 주니어(Odell Beckham Jr)는 BTC로 모든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뉴 잉글랜드 NFL 패트리어츠(Patriots)의 쿼터백인 맥 존스(Mac Jones)는 전체 공격 라인에 비트코인을 선물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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