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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열전]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창사 첫 1조 클럽 가입에 3연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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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열전]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창사 첫 1조 클럽 가입에 3연임까지

3월 23일 정기 주주총회서 최종 확정 예정…임기 2년
전문성·통찰력·옵티머스펀스 등 종합 검토서 좋은 평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사진=뉴시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창사 이래 첫 ‘1조 클럽’ 가입에 이어 대표이사 3연임에 성공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달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후보로 정 사장을 단독 추천했다. 정 사장의 대표이사 연임 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올해 1월부터 총 여섯 차례에 걸친 임추위에서 여러 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정 사장은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한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은 물론 옵티머스펀드에 대한 전략적 사후 대응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업·농촌·농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시너지 사업 개발 역량 등 종합적 측면에서 우수했다.

지난 2018년 대표이사에 올라 2020년 연임에 성공한 정영채 사장은 2021년에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167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첫 ‘1조 클럽’에도 가입했다. 이는 2020년 영업이익 7873억원보다 67.2% 늘어난 수준이다. 당기 순이익 역시 지난 2020년 5769억원에서 지난해 9479억원으로 64.3% 늘었다. 지난해 순이익 기준 농협금융그룹 내 NH투자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2%에 달한다. 정 사장은 NH투자증권이 매년 농협계열사간 1조원 내외의 IB딜 공동투자를 주선하고 있는 것 관련 범농협 자금 운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도 듣고 있다.
한편, 정 사장은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선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고객의 유동성 지원을 비롯한 일반투자자 대상 원금반환 등 원만한 조치를 수행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