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앞두고 코스피 '지지부진'…북, 미사일 발사도 한 몫

아린이날 하루 전이자 동시에 FOMC 금리인상을 앞둔 시점인 4일 코스피는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5%(6.6포인트) 떨어진 2673.8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312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투자자는 812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21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북한은 4일 낮 12시 3분께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이 탄도미사일이 비행거리 약 470km, 고도는 약 780km로 탐지했다고 밝혔다. 속도는 마하 11로 포착됐다.

한미 정보 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종목, 하락 종목은 6종목으로 하락 종목이 더 많다. 전일과 주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은 1종목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보다 0.44% 상승한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우 종목은 0.83% 상승해 시총 상위 10대 종목에서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부진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종목으로 전거래일 대비 2.28% 하락한 8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86%(7.82포인트) 떨어진 899.75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종목, 하락 종목은 6종목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과 주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은 1종목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보다 1.59% 상승한 5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엘앤에프 종목은 1.93% 상승해 시총 상위 10대 종목에서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가장 부진한 종목은 셀트리온제약 종목으로 전거래일 대비 2.1% 하락한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부터 10위까지 종목의 현재 주가와 전일대비 주가등락률은 다음과 같다.(오후 4시 18분 현재)

에코프로비엠 51만9100원 (1.59%↑),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800원 (2.08%↓), 엘앤에프 23만2800원 (1.93%↑), 카카오게임즈 5만8400원 (1.17%↓), 펄어비스 6만5700원 (0%)

셀트리온제약 8만8000원 (2.1%↓), HLB 2만9550원 (1.5%↓), 천보 28만600원 (1.12%↑), CJ ENM 12만3500원 (1.2%↓), 리노공업 17만6300원 (1.51%↓)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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