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은 지난주 100억 달러(약 12조6700억 원) 이상의 거래량을 관찰했다.
'일일 거래량'은 특정 날짜에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총량을 측정하는 지표다.
이 메트릭의 값이 떨어지면 현재 체인에서 더 적은 수의 코인이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거래량 감소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현재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반면, 볼륨이 증가한다는 것은 더 많은 양의 BTC가 움직임을 관찰함에 따라 네트워크가 더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대량 거래는 비트코인 가격의 큰 변동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보완했다. 이러한 움직임을 유지하려면 많은 수의 활성 거래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과거에 큰 가격 움직임이 볼륨 증가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그러한 랠리는 결코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다음은 지난 1년간 비트코인 거래량의 추세를 보여주는 차트다.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 몇 주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주 테라의 스테이블코인 UST와 루나(LUNA) 코인 붕괴로 인한 암호화폐 시장의 몰락이 현물 거래량의 급격한 증가의 주요 원인이다.
지난 7거래일 중 4일 동안 이 지표의 가치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주말에는 활동량이 적었지만 지난달에는 여전히 주말 평균의 두 배였다.
지표의 7일 평균값은 올초 1월에 관찰된 연도의 최고치 바로 아래에 떠 있다.
이제 이 새로운 활동이 다음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는지 아니면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기간과 마찬가지로 볼륨이 다시 감소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18일 오후 3시 32분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주에 비해 약 4.4% 하락한 2만9942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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