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달러 회복, 도지코인 4% 급등‧이더리움 4% 급락 1107달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상위 10대 코인 중에서 도지코인이 나홀로 4% 급등했다.

30일(한국시간) 오전 7시 38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83% 하락해 2만177.2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약 1만9937달러까지 하락했으나 가까스로 2만 달러 위로 반등했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 총액은 전일 대비 1.37% 하락해 9008억 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853억 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42.8%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13% 상승해 2658만2000원이었다.

코인데스크는 29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은 4일 연속 하락해 심리적으로 중요한 2만 달러를 겨우 넘었다고 전했다.

전통 시장에서는 연방 준비은행과 유럽 중앙은행의 고위 관리들이 포럼에서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해 언급하면서 주식이 하락했다.

최근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은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캐나다의 사이퍼펑크 홀딩스(Cypherpunk Holdings Inc.)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자산 가격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 보유중인 전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모두 청산했다고 발표한 것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사이퍼펑크는 개인 정보를 강화하거나 보호하는 암호화폐, 회사, 기술 및 프로토콜에 대한 투자에 주력하는 회사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통화의 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보유 자산을 매각했다. 28일 발표에 따르면 사이퍼펑크는 총 205.8209 ETH(22만7000달러)와 214.7203 비트코인(BTC)을 (470만 달러)에 판매했다.

반면, 비트코인 황소 마이클 세일러는 29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약세장인 지난 2개월 동안 약 1000만 달러 상당의 480BTC를 추가 구매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4.21% 급락해 1107.67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346억달러였고,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14.9%를 차지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74% 하락해 145만7000원이었다.

리플(XRP)은 3.21% 떨어져 0.3316달러가 됐다. 시가총액은 160억달러로 7위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1.81% 내려가 434원이었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1.03% 하락해 0.4663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0.16% 내린 614원이었다.

솔라나(SOL)는 5.25% 급락해 34.10달러가 됐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3.35% 내려가 4만4750원에 거래 중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4.57% 급등해 0.6989달러였다.

업비트에서도 도지코인은 6.11% 급등해 92원에 거래 중이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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