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보이저 디지털은 1일 오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대출 회사 보이저의 스티븐 에를리히(Stephen Ehrlich) CEO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옳은 결정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에를리히는 계속해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전략적 대안을 탐색'할 수 있는 추가 시간을 회사에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며 '적절한 시간'에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했다. 테라USD(UST) 스테이블 코인의 5월 붕괴는 이미 흔들리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던졌다.
이 소식은 보이저의 고객 중 하나인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털(3AC)이 수억 달러 상당의 대출을 갚지 못해 업계 전반에 걸쳐 지급 불능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진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3AC는 지난달 27일 6억7000만 달러 이상의 대출에 대해 디폴트 통지를 발표했다. 당시 보이저는 3AC로부터의 회복을 추구할 예정이며, 그동안 계속해서 운영하고 고객 주문 및 인출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저는 6월 24일 기준으로 약 1억 3700만 달러의 미국 달러와 암호화폐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의 양적 거래 회사인 알라메다 벤처스(Alameda Ventures)의 1만5000 비트코인(약 3억 1800만 달러) 회전 신용 한도와 현금 및 USDC 스테이블 코인의 2억 달러 신용 한도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보이저 인출 중단 소식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한국시간) 낮 12시 36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4.74% 하락해 1만916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3.68% 떨어져 1042.36달러에 거래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