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 및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달러(USD)는 당일 2만85달러로 급등했으며, 이는 6월 30일 이후 최고 실적이다.
비트코인은 4일(뉴욕시간) 오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5.75% 급등해 2만357.3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7.83% 폭등해 1154.17달러가 됐다.
인기 분석가 매튜 하이랜드는 "비트코인은 2만달러 미만을 돌파한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시간대에 강세 다이버전스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비트코인 급등에는 고래(대형 투자자)들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래는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2만달러 바로 아래 수준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인기 분석가 미하일 반 데 포프는 "1만9500달러를 뒤집는 것은 비트코인의 방아쇠"라고 덧붙였다.
이날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의 급등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이더리움(ETH)도 1100달러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에 속하는 다른 암호화폐도 상승세를 보였다. 리플(XRP)은 전일 대비 2.09% 올라 0.3301달러였다. 카르다노(ADA)는 3.38% 상승해 0.4688달러가 됐다.
솔라나(SOL)는 무려 9.32% 36.70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은 2.66% 올라 0.6976달러였다. 폴카닷(DOT)은 5.07% 상승해 7.18달러에 거래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