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우려하는 것보다 덜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희망이 암호화폐의 안도 랠리를 촉발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지난 6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2만3000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가 이날 보도했다.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는 20일 24시간 만에 7% 상승한 2만3902달러까지 치솟았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만3970달러를 찍었다.
트레이더들은 다음 금리 결정 회의에서 연준의 부드러운 정책 조치에 대한 전망에 위안을 얻었다.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정점을 찍었던 약 6만9000달러에서 현재 약 65% 하락했다.
암호화폐 대부업체 넥쏘(Nexo)의 CEO인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는 "이것이 반드시 암호화폐 약세 시장의 끝은 아니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안도 랠리는 이미 기한이 지난 것"이라고 말했다.
트렌체프는 "비트코인은 불안한 한 달이 지난 후 발판을 찾기 시작했으며 다음 주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은 다음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100bp(베이시스 포인트)가 아닌 75bp로 덜 공격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뱅크(Bitbank)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유야 하세가와(Yuya Hasegawa)에 따르면 2만2700달러 이상의 랠리는 암호화폐가 이제 200주 이동 평균을 회복해 '추세 반전'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하세가와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지기 위해서는 시장이 조금 더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단기 전망은 낙관적이며 이번 주에 약 2만9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거래자들은 일부 대형 암호화폐 회사의 유동성 문제로 인한 최악의 극심한 시장 감염이 진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베팅하고 있다.
일부 주목할만한 벤처의 붕괴로 인해 시장에 파급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디지털 통화는 지난 몇 달 동안 엄청난 판매 압력을 받아왔다. 이른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으로 불리는 테라는 지난 5월 가치가 0에 가까운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결국 암호화폐 회사인 셀시우스,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 보이저 등의 파산을 초래한 일련의 사건들이 촉발시켰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더리움 '병합(머지, Merge)' 앞두고 급등
이더리움(ETH)은 '병합(머지)'으로 알려져 있는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코인마켓캡에서 3.55% 상승해 159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지난 7일 동안 무려 53.42% 급등했다.
개발자들은 이더리움을 환경적으로 의심스러운 '작업 증명(PoW)' 채굴에서 더 에너지 효율적인 시스템인 '지분 증명(PoS)'으로 이동시킬 업데이트인 ‘병합’이 9월 19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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