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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연준 FOMC 금리인상 자이언트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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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연준 FOMC 금리인상 자이언트 스텝

뉴욕증시 실적발표= 보잉, 메타 플랫폼스, 포드, 퀄컴, 엣지, 티모바일, 힐튼, 크래프트 하인츠 (이상 27일) 애플, 아마존, 인텔, 화이자, 마스터카드, 프론티어 그룹, 허니웰, 사우스웨스트 에어, 쉘, 칼라일 그룹, PG&E, 허쉬, 허츠 글로벌 (이상28일)

미국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국채금리 그리고 달러 환율 등의 운명을 좌우할 연준 FOMC의 울트라 스텝 또는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 발표가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울트라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 추가 축소가 가져올 후폭풍이 주목된다. 뉴욕증시 운명의 시간이 온 것이다. 뉴욕증시에서는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에 베팅을 하고 있으나 울트라스텝 금리인상 가섣도 배제할 수 없다. CME 거래서 페드워치선물시장에서는ㅇ 울트라 스텝 금리인상 가능성이 25%로 나타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보잉, 메타 플랫폼스, 포드, 퀄컴, 엣지, 티모바일, 힐튼, 크래프트 하인츠 실적

다음은 미국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지표 발표 및 연설 일정 (미국 현지시간)
2022년 7월27일 수요잉 = FOMC 정례회의 2일 차, 금리 결정 및 통화정책 성명서 발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기자 간담회, 내구재수주, 잠정주택판매, 보잉, 메타 플랫폼스, 포드, 퀄컴, 엣지, 티모바일, 힐튼, 크래프트 하인츠 실적 발표
7월28일 목 =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애플, 아마존, 인텔, 화이자, 마스터카드, 프론티어 그룹, 허니웰, 사우스웨스트 에어, 쉘, 칼라일 그룹, PG&E, 허쉬, 허츠 글로벌 실적 발표
7월29일 금= 개인소비지출(PCE) 개인소득 지수 , 7월 시카소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고용비용지수 아스트라제네카, BNP파리바, 소니 실적발표

미국 연준 FOMC는 잠시 후 결과를 발표한다. 울트라 또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에 대해 뉴욕증시와 비트코인이 어떻게 반응할 지가 변수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국제유가 가상 암호화폐 국제금값 국채금리등도 연준 FOMC의 자이언트 스텝과 그 이후 진행될 제롬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정규장 개장에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은 올랐다. 연준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와 대차대조표 축소 공포 속 월마트 어닝 쇼크 등을 소화해 내고 있는 듯ㅎ나 모습이다.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의 상승은 정규장 뉴욕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암호 가상화폐도 오르고 있다. . 테슬라의 가상화폐 손상차손이 비트코인에 악재가 되고 있다. .

앞서 한국시간 27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월마트의 실적 경고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며 하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50포인트(0.71%) 하락한 31,761.54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79포인트(1.15%) 떨어진 3,921.0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0.09포인트(1.87%) 하락한 11,562.57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등을 주시하고 있다. 월마트가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월마트는 인플레이션으로 일반 상품에 대한 소비 지출이 타격받고 있다며 2분기와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가 전체 글로벌 인력의 10%를 줄일 것이라고 발표한 것도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어닝쇼크속에서도 미래 성장 청사진에 시간후거래에서 주가가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드워치 금리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1.00%포인트 가량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25%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IMF는 올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6%에서 3.2%로 내렸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보다 1.4%포인트 낮춘 2.3%로 하향조정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5.7을 기록했다. 3개월 연속 하락하며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5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 19.7% 상승해 두 달 연속 상승률이 낮아졌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3포인트(5.69%) 오른 24.69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27일 2.57포인트(0.11%) 오른 2,415.53에 마쳤다. 한국은행 집계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7%로 전월(3.9%)보다 0.8%포인트 더 올랐다.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전월 대비 상승 폭 모두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최대치이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005930](0.1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7%), 네이버[035420](0.41%) 등이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50%), LG화학[051910](-0.35%), 삼성SDI[006400](-1.24%), 기아[000270](-2.06%), 카카오[035720](-0.69%) 등은 약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13%)은 보호예수 물량 해제 영향으로 장 초반 한때 2.92%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5.77포인트(0.73%) 오른 795.70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09%), 카카오게임즈[293490](-1.49%), 펄어비스[263750](-1.7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03%), HLB[028300](1.11%), 셀트리온제약[068760](2.07%) 등은 강세였다. 위메이드[112040](-7.13%)는 2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 영향으로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5.7원 오른 달러당 1,313.3원에 마쳤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날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달러 상승 압력이 커진 모습이다.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또는 울트라 스텝을 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미국의 금리가 2.25∼2.50%도는 2.75% 로 높아져 한국의 금리(2.25%)보다 높아진다. 일각에서는 이런 한미 금리 역전 때문에 자본이 유출되고 환율이 오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증시는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60.54포인트(0.22%) 상승한 2만7715.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3거래일만에 반등한 것이다. 토픽스지수도 3거래일 만에 반등, 2.58(0.13%) 오른 1945.75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05% 내린 3275.76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0.78% 오른 1만4921.59에 거래를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23분 기준 1.38% 하락한 2만618.32를 가리키고 있다.

비트코인은 소폭 오르고 있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화폐) 대장 이더리움도 강보합세다. 미국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락했다. SEC는 코인베이스의 내부자 거래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는 중이다. 뉴욕증시 상장 업체인 코인 베이스의 직원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거액을 챙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FOMC 금리 인상 전 연준이 살펴보는 5가지 지표는 인플레이션, 고용, GDP, 금융시장, 제조업과 생산성 등이다.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9.1% 상승하면서 연준이 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시장은 0.75%포인트 인상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연준은 금리가 오르고 공급망이 회복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잡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고용 지표는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기준이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4개월 동안 50여년 만의 최저치인 3.6%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 지표가 언제 둔화될지 예상할 수 없다. GDP도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전미경제분석국(NBER)은 28일 2분기 GDP를 발표할 예정인데 주요 선진국의 성장이 둔화된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비슷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침체 여부는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판단을 내린다. 이론적으로는 GDP가 2분기 연속 위축될 때를 경기 침체로 규정하지만, NBER은 소득, 제조업 활동, 고용 등 다양한 지표를 조사한 후 판단한다. 금융시장도 경제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이다. 뉴욕증시는인플레이션 영향과 지속적인 금리 인상 등으로 급락을 거듭했다. 연준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나 예상치 못한 동요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뉴욕증시 주가 지수를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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