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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긴장 고조에 주요지수 선물 약세...다우 선물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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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긴장 고조에 주요지수 선물 약세...다우 선물 0.37%↓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의 거센 반발에도 대만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면서 미국 주요지수 선물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2시37분(현지시간) 현재 미국 다우지수 선물은 0.37%(120.0포인트)하락한 3만2647.00에 거래되고 있다.
S&P500 선물은 0.5%(20.5포인트) 하락한 4100.0에 거래중이며, 나스닥 선물도 0.47%(61.5포인트) 하락한 1만2901.0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진지를 정비하고 적을 기다리고 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은 절대 좌시하면서 손 놓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추가 질문에는 "우리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주요지수 선물이 동반하락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2452.25에서 0.52%(12.63포인트) 내린 2439.62에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도 0.4%(3.27포인트) 내린 804.34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날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NYSE)는 전거래일 대비 0.14%(46.73포인트) 하락한 3만2798.4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11.66포인트)하락한 4118.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21.72포인트)하락한 1만2368.9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